금주의 말씀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 (사 55: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오늘 본문 (사 55:6~13)까지는 성경에서 ‘초청의 장’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장입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푸시는 풍성한 구원의 은혜에로 만민을 초청하시는 내용입니다. 특히 8~13절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는 인생들과는 근본적으로 차이를 지닌 분으로서, 한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실행하신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사 55:11)“내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절대 거짓되지 아니하고 다 진실한 것으로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민 23:19)에도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그러시면서 자연법칙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신 것입니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를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반드시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55:13절 말씀을 보면 가시나무를 잣나무로 바꾸어 주시고, 질려를 화석류로 바꾸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시 나무’‘찔레’라는 것은 인간의 타락으로 나타난 고통스런 삶의 환경을 말합니다(창 3:17~18).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무엇을 바꾸어 주시는가? 


1.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을 바꾸어 주십니다


환경을 바꿔주시는 하나님, 환경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한지 60여년이 지난 상황으로 자포자기하고 희망이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세월을 해결을 위해 보냈지만, 아직도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가시에 찔리듯이 고통스럽고 괴로운 환경이었습니다. 쓰라린 환경, 얼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고통스러움. “이 험악한 나그네 길을 언제까지 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포기하고 싶은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렘애 3:33)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우리가 고생하며 지질이도 못살고 쓰라린 환경에서 사는 것 하나님의 본심이 아l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치 않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절망과 한숨, 눈물뿐인 괴로운 환경을 화석류로 향기나는 환경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 51:11)슬픔과 탄식이 달아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사 51:3)황폐한 곳, 광야를 에덴같이 하나님의 동산같이 바꾸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 51:3)을 공동번역에서 보면 “흥겨움과 즐거움, 감사의 노랫가락”이 울려 펴지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시 30:11)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 84:6)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2. 하나님은 마음을 바꾸어 주신다


(겔 11:19, 36:26)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고 말씀


(겔 11:19)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살처럼 부드러운 마음/ 순종하는 부드러운 마음)


여기서 굳은 마음은 돌같이 딱딱한 마음이고, 부드러운 마음은 고기같이 보들보들한 마음, 말랑말랑한 마음입니다(난하주에 돌, 고기로 나온다)


- 왜 마음이 굳어졌는가?


1)죄와 불순종으로 굳어진 마음(롬 1:21~23)


2)생활의 염려와 걱정 근심을 굳어지고 강팍해진 마음입니다(눅21:34 히3:13, 15-19).


3)환란이 극심할 때(고후 1:8, 고후 5:4)


출애굽 했으나 광야 생활이 고달프다 보니까 점점 굳어지고 강팍해진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처럼 말씀을 사모하는 첫사랑 순수한 마음 잃어버린 마음입니다.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둔하여진 마음입니다(눅 21:34). 그래서 히브리 기자는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진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구원을 누릴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팍한 마음, 돌같이 굳은 마음에 새 영을 부어주셔서, 고기 같이 보들 보들하고 말랑 말랑한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우리 마음을 어쩌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새 영을 보내 주시고, 우리 마음으로 말씀으로 만져 주셔서 부드러운 마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3. 우리의 육신까지도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


(시 103:3~5)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그리고 주님 재림하실 하실 때는 육의 몸을 신령한 몸으로(고전 15:44),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으로 (고전15:49), 썩을 것을 썩지 아니할 것으로, 죽을 것을 죽지 아니할 것으로 (고전15:53-54), 낮은 몸(천한 몸, 쇠하는 몸, 늙고 병들어 썩어지는 몸)을 <영광의 몸>으로 바꾸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빌 3:21)


성경전체는 한 마디로 바꾸는 역사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옛 사람을 새사람으로, 육의 사람을 영의 사람으로, 지옥을 천국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는 역사입니다


요셉의 고난 창50:20 억울함을 승리로 축복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창세기 50장 15-21절, 20절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십니다(출 15:23~25).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5)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환란을 안식으로 갚으시는 하나님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라는 것입니다. 


(살후 1:7)“<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신앙은 무엇입니까?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나를 바꾸시는 하나님, 세상을 바꾸시는 하나님. 나의 환경을, 나의 마음을, 내 육신까지도 바꾸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꾸시는 역사는 중단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입니다. 사망을 생명을 구속사. 죄인을 의인으로 바꾸는 역사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결론 : 이렇게 하나님은 바꿔 주시는 하나님이신데 이렇게 바꾸어 주시는 축복은 언제 받을 수 있는가?


1)귀를 기울이고 들으라


(사 55:3)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2)찾고 부르라


(사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 


하나님 앞에 나올 때, 하나님을 찾을 때 바꿔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히4:6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날마다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말씀을 들어야 한다.


(시130:6)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107:8-9, 시10:7:19-20, 119:50)


(잠16:20)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말씀을 들음으로 가시가 찌르듯 아프고 고통스러운 환경이 바꾸어지고, 우리의 마음도 보들보들한 마음으로 바꾸어지고, 마침내는 육신까지도 영광의 몸으로 신령한 몸으로 바꾸어져 에녹같이 죽지 않고 살아서 하늘나라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